충북대학교 물리학과 주빈찬 (박사 1년, 지도교수 이연의) 학생이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'2025년 대한민국 인재상'을 수상했다.
대한민국 인재상은 학문, 과학기술, 문화예술,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성과 열정으로 탁월한 성과를 이룬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, 이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 최고 권위의 인재 포상제도로, 매년 전국 단위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. 올해는 약 700명 규모의 지원자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정되었다.
주빈찬 학생은 2022년 한국장학재단 이공계열 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바 있으며, 2024년 한국물리학회 가을 학술 논문 발표회 우수 발표상을 수상하였다. 또한 최근 2년간 초고해상도 광학 이미징 및 빛-물질 상호작용 연구를 수행하며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 Advanced Science에 제 1저자 논문을 포함해 총 5편의 SCIE논문을 발표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, 이번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.
특히, 편광 변조 기반 초고해상도 이미징 기법을 통해 엑시톤-폴라즈몬 폴라리톤 상호작용 영역을 정밀하게 시각화한 성과로, 기존 광학 기술로는 관찰이 어려웠던 준입자 생성 영역을 구현함으로써 학문적, 기술적 파급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. 해당 기술은 향후 초고해상도 바이오 이미징뿐만 아니라 반도체 및 양자 물질 연구 전반에 폭 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.
이번 수상은 충북대학교 물리학과의 연구 역량과 우수한 대학원 교육 성과를 대외적으로 입증한 사례로, 학과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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